아침에 일어나서 타임머신 꿈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나서는 어떻게 할까 어정쩡(아침을 늦게 먹어서)하게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에는 점심을 먹으러 갔다.

..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쇠고기국물집같은데
도착하니 예전에 다른게 있다면 계산하는 종업원이 달라진것 같다.
맛은 여전했는데 막상 먹으니 엄청 먹고 싶었던 마음이 사라졌다.
뭔가 마음이 이상하다.
한국 음식이 벌써 생각난닼ㅋㅋㅋ


원래는 반캉왓에 축제를 한다길래 가려고 했더니
지도에서 오늘은 쉬는날이라길래 마야몰로 갔다.
캠프에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역시나 집중이 안되고
sns라던지 가볍게 있는 일만 하더라.
게다가 책상과 눈높이가 맞지 않아 고개가 계속 아프다.
다행이 자리에 앉았는데 그마저도 불편하긴하다.
그래서 눈높이를 맞추는 기기를 사야하나 싶다.
(외국인들은 많이 사용하는걸 보니 나도 사고 싶어짐)

일은 2시인가 3시까지만 하고 이틀치 먹을 음식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집중이 안된다.
집에 돌아와서는 타임머신 꿈을 마무리하고
역시나 일은 하지 않았다.
적응중인걸까일하기가 싫다 .
일하고 싶을때는 일을 못했는데
여유가 넘치니 일을 안하는 거냐.
우선은 여유롭게 시간을 흘러보내본다.

수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