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일을 병행하고 있는데, 그것이 반복적인 작업일지라도 집중할 업무가 주어지는 환경이 아니면 흐트러지는 날이 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다. 태스크가 밀려있는데 때론 이게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하는 날이 있어서 일을 하지 않고도 머릿속이 복잡해서 실행해야할 업무를 치기가 급급하고 답답할때가 있다. 그렇다고 일이 빨리 진행되는것도 아니다. 오늘 하루는 좀 답답했던 것 같다.

시작은 여유로웠다. 비가 지나가는 날씨가 꿉꿉하기도 하고 춥기도 해서 따뜻한 국물이 땡겨 씨야 국수로 가서 점심을 해결했다. 오랜만에 먹는 쑴사둑무를 시키고 허겁지겁 배를 채웠다. 비가 슬금슬금 내리는 날씨가 차가웠던 몸이 조금은 따뜻해지는 것 같았다.

TCDC에서 일할 생각으로 스탠드를 가져왔는데 빈자리 아이맥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빌려 일을 시작했다. 허나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치앙마이에 온다는 친구의 물음에 일에 끊김 현상이 왔다. 답변을 안하자니 상황이 급박해보여 주시를 했고, 한편으로 카톡을 꺼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했다. 얼추 상황이 정리가 되어 답변을 하며 동시에 하고 있던 홍보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나고나서의 생각 : 집중해야할때는 카톡을 끄자. 원래는 꺼놓는데 오늘따라 왜 카톡을 켜놨을까)

그리고는 고민에 빠졌다. 오늘은 TCDC에서 집중이 되질 않았다. 이어폰을 꼈는데도 적응이 되질 않았는데 아무래도 새로운 맥북 세팅(스탠드+키보드+마우스)에 적응을 못하는듯 했고 스탠드를 빼고 하자니 목이 아플듯했다. 억지로 일을 하기는 힘들어 과감하게 동네 카페로 옮겨서 일을 하는게 낫다 싶어 짐을 챙기고 2시간만에 다시 이동을 했다.

Aom coffee house에 도착했다. 왜 그랬는지 오늘따라 다른 것이 먹고 싶어서 카라멜 라떼를 시켰는데 맛이 없었다. 이것도 내 흐름을 끊는 요인중의 하나였을까… 노트북을 켜기도 전에 입맛을 베려 영 기분이 껄적지근했다. 일 하나를 마무리하고 다음 태스크로 넘어가려는데 중요한 태스크가 있었음에도 다른 업무를 시도했다. 이것 역시 집중이 흐트러진 요인중의 하나였을지도 모르겠다. 오늘이든 내일이든 해야할 일이었기에 하긴 했는데 일의 흐름이 영 개운하지는 않았다.

새롭게 시도를 한 것은 페이스북 광고 집행이었는데 오랜만에 손에 잡으니 다시 살펴볼 것도 있었고 그 사이에 업데이트가 된 것들이 많아 이쪽 저쪽 둘러볼 것이 많았다. 속으로 내일로 미룰까라는 고민이 잠시 되었지만 오늘 하나 내일하나 하기는 해야하는 업무다. 꾹 참고 하는데 미숙함에서 오는 실수가 있어서 반복적인 작업을 몇번 하고서야 집행이 가능했다.

일을 진행하다 시계를 보니 5시쯤이었는데 이때 또 집중이 흐트러진것이 분명하다.

오늘 하루는 일에 집중도 안됐고, 속도도 더뎠고, 몸도 이상하게 무거웠다.
그렇다고 제대로 논 것도 쉰 것도 아니다.
좀 더 심플하게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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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참 좋았는데 말이지...



✍️ 업무일지

현재&과거부정문 : She rowen't mind him coming here. I didn't say that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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